박영택, 중에서 출처 http://www.daljin.com **** 일이 손에 안잡혀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http://www.daljin.com/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다. 내가 좋아하던 평론가 박영택씨의 글이다. 그는 글을 참 많이 쓰는데 어느 것이나 글이 그-내가 기억하는-를 꼭 닮아 있다. 오래 전 갓 결혼한 후배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반지가 생각난다.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가운데 박혀있던 하얗게 빛나는 백금반지를 보고 나는 놀렸었다. 이게 비싼 거라 아까워서 헤어지지도 못하겠는걸. 그럴려고 이런 거 하는 거지? (뭐.. 그 땐 물론 농담이었다. 반지가 정말 예뻤으므로 좀 부러웠을지도 모르겠다. ^^) 티비에서 어느 예비신랑 신부가 스위스 명품샵에서 예물시계를 고르는 걸 보여준 적이 있다. 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