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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os250 2004. 3. 22. 10:48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오래 전에 울린 종소리처럼
돌아와 낡은 종각을 부수는 것

    -  이성복,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