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씨가 국회의원이 되었군요.
제가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참 멋있는 사람입니다.
정말 세상이 조금씩 좋아질려나 봅니다.
당선을 서로 축하하던 후배는 그가 그 밑에서 일하고 싶어지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했고, 나는... 뭐라 했드라....
내가 멋진 사람이 못되어 친해질 수가 없는 게 속상하다 했던가...
(그의 측근들도 그렇고 옆에서 같이 사진을 찍은 부인 한경혜씨의 모습도 참 멋져 보이죠?)
근데 한나라당 누구는 어떻게 이 해맑고 서글서글한 얼굴을 보고
"웃는 것도 기분 나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