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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촌장, 좋은 나라 ♪
kalos250
2004. 12. 2. 21:40
나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해주신 당신의 기일을 기리며..
빛 바랜 사진속의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들의 모습은 왜 이렇게 다 멋진 선남선녀들인 건지..
정말 조인성이 얼굴은 얼굴축에도 못낄만큼... ^^
좋은 나라 - 시인과 촌장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서로 인사 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거에요
그 고운 무지개 속 물방울들 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수 있다면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동산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서로 잊고 만날수 있다면
(음악이 좀 천천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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