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등산을 갔는데
산에 오르기가 힘든 할머니가 할아버지더러 업어달라 애교를 부렸단다.
그래서 할아버지 용기를 내어 업었더니 아이구 무거워.
할머니 미안한 생각에" 나, 무겁지요?" 했단다.
기다렸다는듯 할아버지 왈,"그럼 무겁지 안 무거워?"
"머리에 돌 들었지, 간뎅이는 부었지, 얼굴에 철판깔았지, 안 무겁냐?"
할머니 섭한 마음에 등에서 내렸왔단다.
한참 내려오다보니 할아버지가 다리가 후들거려 할머니에게 업어달라고 하였단다.
할머니 흔쾌히 업어주었단다. 할아버지도 왠지 미안함과 했던 말에 찔끔해서 "나, 가볍지?"했단다.
할머니 기다렸다는듯이"그래, 머리는 텅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었지, 싸가지없지,지갑은 비었지, 안 가볍냐?"
* 말은 이렇게 편하게 막 해도... 힘들고 다리 후들거릴 때 서로 업어주며 산길오르는 모습은 참 쟌~ 하겠지요?
오늘은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날, 어젠 언니가 전화를 해서 같이 가준다고 하더라구요. 모 힘들게 오냐고 했더니, 그럼 남동생한테 태워다 달래라, 병원 같은 데엔 혼자 가는 것보담 누가 같이 가는 게 낫지 않냐, 그런 부탁하는 걸 뭘 미안해하고 부담스러워 하냐 ....
혼자 다니던 사람은 누구한테 부탁하는 거 부담되고 혼자 가는 게 맘편하고 좋다, 했더니 언닌 이해를 잘 못하는 듯.
그래도, 천성적으로도 혼자 잘 놀고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뭐든 부탁하고 요구해도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편안한 관계가 조금 부럽기는 하네요.
산에 오르기가 힘든 할머니가 할아버지더러 업어달라 애교를 부렸단다.
그래서 할아버지 용기를 내어 업었더니 아이구 무거워.
할머니 미안한 생각에" 나, 무겁지요?" 했단다.
기다렸다는듯 할아버지 왈,"그럼 무겁지 안 무거워?"
"머리에 돌 들었지, 간뎅이는 부었지, 얼굴에 철판깔았지, 안 무겁냐?"
할머니 섭한 마음에 등에서 내렸왔단다.
한참 내려오다보니 할아버지가 다리가 후들거려 할머니에게 업어달라고 하였단다.
할머니 흔쾌히 업어주었단다. 할아버지도 왠지 미안함과 했던 말에 찔끔해서 "나, 가볍지?"했단다.
할머니 기다렸다는듯이"그래, 머리는 텅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었지, 싸가지없지,지갑은 비었지, 안 가볍냐?"
* 말은 이렇게 편하게 막 해도... 힘들고 다리 후들거릴 때 서로 업어주며 산길오르는 모습은 참 쟌~ 하겠지요?
오늘은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날, 어젠 언니가 전화를 해서 같이 가준다고 하더라구요. 모 힘들게 오냐고 했더니, 그럼 남동생한테 태워다 달래라, 병원 같은 데엔 혼자 가는 것보담 누가 같이 가는 게 낫지 않냐, 그런 부탁하는 걸 뭘 미안해하고 부담스러워 하냐 ....
혼자 다니던 사람은 누구한테 부탁하는 거 부담되고 혼자 가는 게 맘편하고 좋다, 했더니 언닌 이해를 잘 못하는 듯.
그래도, 천성적으로도 혼자 잘 놀고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뭐든 부탁하고 요구해도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편안한 관계가 조금 부럽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