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os250's before
운수대통 본문
3월의 첫날 아침부터 재밌다 싶었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티켓 2000원 할인받고 눈딸기빵 사는데 매장 아줌마가 하나 더 가져가라하고 조치원역에서 당당히 1000원내고 아저씨 300원 안 거슬러 주세여? 라는 눈빛을 보내고 있는데 아저씨 왈, 1380원여유.
아참! 여긴 시외였지... 주머니를 뒤적거리고 있는데 그냥 들어가래요.
버스종점에서 내려 10분 남짓 걸어야 했는데 마침 버스차고로 들어가는 버스, 우리집과 방향이 같아 혼자 집까지 얻어타고 갔답니다.
그것도 조심해서 들어가란 말씀과 함께...
(비록 수원가는 전철안에서 인천앞바다까지 갈뻔 했었지만...)
토끼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대비해 세개의 구멍을 파놓는다는데 평소 사람도 직장, 가족, 친구에게 숨어들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네요.
어... 일상에서 막 지겨움이 밀려올 때 그냥 화악~ '앵길 수' 있는 굴이 하나 늘었다면...
앞으로 손... 종종 잡아드릴까요?
근데 날이 너무 화창해...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생각지도 않았던 티켓 2000원 할인받고 눈딸기빵 사는데 매장 아줌마가 하나 더 가져가라하고 조치원역에서 당당히 1000원내고 아저씨 300원 안 거슬러 주세여? 라는 눈빛을 보내고 있는데 아저씨 왈, 1380원여유.
아참! 여긴 시외였지... 주머니를 뒤적거리고 있는데 그냥 들어가래요.
버스종점에서 내려 10분 남짓 걸어야 했는데 마침 버스차고로 들어가는 버스, 우리집과 방향이 같아 혼자 집까지 얻어타고 갔답니다.
그것도 조심해서 들어가란 말씀과 함께...
(비록 수원가는 전철안에서 인천앞바다까지 갈뻔 했었지만...)
토끼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대비해 세개의 구멍을 파놓는다는데 평소 사람도 직장, 가족, 친구에게 숨어들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네요.
어... 일상에서 막 지겨움이 밀려올 때 그냥 화악~ '앵길 수' 있는 굴이 하나 늘었다면...
앞으로 손... 종종 잡아드릴까요?
근데 날이 너무 화창해...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