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가는 참 이상한 마력을 가지고 있어, 어느 땐 꼭 내얘기 같다가도.
어떤 영화에 삽입되었던 노래라던데 지금 듣고 있음.
사람을 울리는 영화는 절대루~~~ 안 볼거야.
암튼 저런 류의 영화,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노랜 좀 묘해...
내 취향을 나도 잘 몰라서 웃기는 영화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한 친구 이러대요.
자기는 일상이 재미없고 신나는 일이 없기때매 일부러 그런 영화라도 찾아봐야 웃게 되는데 나는 매일상이 재밌으니까 구태여 그런 영화를 찾아서 보지 않아도 웃게 된다나? 그게 맞는다나? (진짜 그게 말이 됩니까, 말이...)
경복궁에 가 보았겠지요?
나도 가봤는데 그걸 보았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암튼 경복궁 어딘가에 놓여 있답니다.
이름하여 '드므'
그것이 뭐냐고요?
넓찍하게 생긴 큰 독이란 순수한 우리 말씀이래요.
궁궐에서 주요 전각의 월대(가 뭐냐면 예를 들어 경복궁 또는 덕수궁의 무슨 무슨 전이라고 있지요? 뭐 근정전이나 사정전 기타 등등. 더 잘 아시겠지만... 거기 층계를 오르면 양쪽으로 길게 공간이 있죠?)에 그 드므에 물을 담아 놓아두는데 하늘의 나쁜 악귀랄지 화마가 막 궁궐로 돌진해오다가도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내가 이렇게 생겼었나? 제풀에 놀라 달아나라는 의미랍니다.
말하자면 (토속신앙이 가미된) 주술적인 소방용 기구라 할 수 있대요.
근데 이 이야긴 왜 하느냐구요?
우리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이 있으면 어떨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떨까... 어떻겠어요?
내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이 있다면 내 '위치'를 파악하기가 좀 쉬워질까.
아니면 나 자신도 제풀에 놀랄까.
지금 디아님을 비춰주는 거울은 뭔가요.
어떤 영화에 삽입되었던 노래라던데 지금 듣고 있음.
사람을 울리는 영화는 절대루~~~ 안 볼거야.
암튼 저런 류의 영화,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노랜 좀 묘해...
내 취향을 나도 잘 몰라서 웃기는 영화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한 친구 이러대요.
자기는 일상이 재미없고 신나는 일이 없기때매 일부러 그런 영화라도 찾아봐야 웃게 되는데 나는 매일상이 재밌으니까 구태여 그런 영화를 찾아서 보지 않아도 웃게 된다나? 그게 맞는다나? (진짜 그게 말이 됩니까, 말이...)
경복궁에 가 보았겠지요?
나도 가봤는데 그걸 보았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암튼 경복궁 어딘가에 놓여 있답니다.
이름하여 '드므'
그것이 뭐냐고요?
넓찍하게 생긴 큰 독이란 순수한 우리 말씀이래요.
궁궐에서 주요 전각의 월대(가 뭐냐면 예를 들어 경복궁 또는 덕수궁의 무슨 무슨 전이라고 있지요? 뭐 근정전이나 사정전 기타 등등. 더 잘 아시겠지만... 거기 층계를 오르면 양쪽으로 길게 공간이 있죠?)에 그 드므에 물을 담아 놓아두는데 하늘의 나쁜 악귀랄지 화마가 막 궁궐로 돌진해오다가도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내가 이렇게 생겼었나? 제풀에 놀라 달아나라는 의미랍니다.
말하자면 (토속신앙이 가미된) 주술적인 소방용 기구라 할 수 있대요.
근데 이 이야긴 왜 하느냐구요?
우리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이 있으면 어떨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떨까... 어떻겠어요?
내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이 있다면 내 '위치'를 파악하기가 좀 쉬워질까.
아니면 나 자신도 제풀에 놀랄까.
지금 디아님을 비춰주는 거울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