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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로놈

kalos250 2006. 6. 12. 06:30
어제 아침에 일어나 컴터를 켜고 밥을 먹고 한약을 먹고 미국에서 산 잠오는 타이레놀 2알을 먹고 대책없이 졸려서 소파에 누운 기억이 있는데... 깨고 보니 날이 훤한 월요일이다. 미국의 타이레놀은 좀 세다 하더니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아무리 수많은 날들을 탕진하며 살았다한들
잃어버린 하루가 아쉽지 않을리 없다.
대체 내 생체시계는 뭘 하고 있었단 말인가.
메트로놈이 필요하다. 엉망이 된 생활의 박자를 조율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