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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납니다.

kalos250 2006. 5. 22. 11:17
드디어, 베가성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언젠가 모 월간지 촬영 때문에 만났던 설치화가 최정화씨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그는 자신이 실은 외계인이었다며,
놀란 표정을 지어주고 있던 내게 너무나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더랬지요.

"당신도 외계인인거.. 몰랐어요?"

내일 인천 쪽의 작은 섬에서 출발합니다.
지구 시간으로 한 열흘 간의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