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컴퓨터공간에선 파티션이란 것이 사용된다.
하드 공간을 적당히 나누어서, 데이타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완두콩 깍지가 칸칸이 나누어져 있는 것과 같은 이유일 것이다.
하나가 상하더라도 다른 콩들은 상하지 않게 하는..
그런데 마음도 그렇게 파티션을 나눌 수 있는 걸까.
그럴 수 있으면 안전하고 편리할까.
오늘, 우연히 들른 후배 홈페지에서 오랫동안 얼굴 못 보고 지낸 후배의 글을 읽었다.
"그를 놓쳤다" 라는 쓸쓸한 독백.
아무리.. 깔끔하게 파티션이 된 마음으로 그녀와 소통했다 하더라도..
서로의 세계를 공유하며 함께 했던 그 시간들에 그녀 마음을 모르지 않았을 터.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좋아라 소개해주었다는 그는 좀 얄밉다.
무엇이든 마음이 가면 그 쪽으로 확 쏟아져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사랑이란 것이 대체로, 그러기 쉬운 분야일 것이다.
물론 남녀간의 관계라 해서 꼭 특별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나,
상대방이 전면적인 소통을 원함을 알면서도 고의로 혹은 미필적 고의로,
상처를 주거나 방임하는 일은 좀 나쁘지 않을까.
물론 나는 그녀를 알뿐 그를 모르고, 그와의 관계도 잘 알진 못한다는 전제하에 막 하는 말이지만, 씩씩한 그녀, 상처를 잘 보듬고 있음을 알지만...
꼭 이렇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파티션이 잘되어 부분적 소통!이 원활하게 가능한 어떤 성별중의 어떤 부류의(완곡한 표현을 쓰려 무지 노력함) 사람들이 나는 참 신기하다.
하드 공간을 적당히 나누어서, 데이타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완두콩 깍지가 칸칸이 나누어져 있는 것과 같은 이유일 것이다.
하나가 상하더라도 다른 콩들은 상하지 않게 하는..
그런데 마음도 그렇게 파티션을 나눌 수 있는 걸까.
그럴 수 있으면 안전하고 편리할까.
오늘, 우연히 들른 후배 홈페지에서 오랫동안 얼굴 못 보고 지낸 후배의 글을 읽었다.
"그를 놓쳤다" 라는 쓸쓸한 독백.
아무리.. 깔끔하게 파티션이 된 마음으로 그녀와 소통했다 하더라도..
서로의 세계를 공유하며 함께 했던 그 시간들에 그녀 마음을 모르지 않았을 터.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좋아라 소개해주었다는 그는 좀 얄밉다.
무엇이든 마음이 가면 그 쪽으로 확 쏟아져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사랑이란 것이 대체로, 그러기 쉬운 분야일 것이다.
물론 남녀간의 관계라 해서 꼭 특별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나,
상대방이 전면적인 소통을 원함을 알면서도 고의로 혹은 미필적 고의로,
상처를 주거나 방임하는 일은 좀 나쁘지 않을까.
물론 나는 그녀를 알뿐 그를 모르고, 그와의 관계도 잘 알진 못한다는 전제하에 막 하는 말이지만, 씩씩한 그녀, 상처를 잘 보듬고 있음을 알지만...
꼭 이렇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파티션이 잘되어 부분적 소통!이 원활하게 가능한 어떤 성별중의 어떤 부류의(완곡한 표현을 쓰려 무지 노력함) 사람들이 나는 참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