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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의 연애담

kalos250 2006. 4. 2. 03:00
스물 다섯, 꽃다운 젊은 청년의 가슴 아픈 연애담을 듣다.
너무나 똑같은 상황의, 세 번의 참담했던 연애의 기억.
세상엔 약해서 악한, 나쁜 사람들도 많고, 더 심하게는 뻔뻔하게 나쁜 사람들도 많은가보다.
돈 많은 남자에게 매몰차게 가면서, "오빠, 혹시 이 남자랑 헤어지게 되어서 오빠한테 가게 된다면, 그 땐 오빠가 성공한 사람이길 바래." 라고 말했다는 그녀의 이데올로기는 도대체..   -,.-

이 지구상의 많은 슬픔과 고통이 남녀간의 연애로 비롯된다는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인간이 자웅동체인 것이 좋겠다 확신하던 어릴 적 생각이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