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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울컥 울어본 적 있나요?

kalos250 2005. 6. 30. 01:59
떠들썩한 모 토크쇼에서 그런 설문을 했드만요.
혼자 밥먹다 울어본 적이 있는가, 하는
한참 웃으며 봤는데, 별로 기억은 나질 않네요.
아래 댓글을 보다,
"늦은 귀가길 지하철역에서 힘 없이 계단을 오르는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의 파리한 그림자에 가슴이 저며" 눈물이 나는구나, 생각하다가,
문득 궁금해져 질문 하나 던져놓고 갑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때 울컥, 혼자 눈물이 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