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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하나, 그리고 증명사진 찍기
kalos250
2002. 11. 21. 11:00
어떤 시간관리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하기 위해, (학생들이 잊지 못할)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예"
그러자 그는 "정말?"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웅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사이의 빈틈을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라면서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엇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 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 란 것입니다.
* 날씨가 추워지고, 한 해의 끝이 또 저만치서 기다리고 있네요.
이틀 전에 증명사진을 찍었어요. 2년전 쯤까지 사진인화를 하느라 자주 들르던 신촌칼라에 갔더니, 새로운 장비구입이 늘 자랑이었던 예전 모습 그대로, 첨 보는 무지하게 좋은 은 디지탈 카메라로 정성껏 사진을 만들어주더군요. 입가의 작은 점, 최근 이마에 흔적을 만든 여드름을 쓱싹 지우고, 눈밑의 그늘도 뽀얗게....
옆에서 "아 이 총각은 화장을 잘 하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 얼굴에 칠해지는 변장을 구경하려니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뽀얘진 내 얼굴을 보니 좀 낯설어요. 그러면서, 아 이 점과 티와 잔주름과 눈밑 그늘이 내 얼굴을 만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이다.
그러나, 우리 항아리는 아직도 빈공간이 많고, 아직도 큰 돌을 넣을 수 있음을.... 믿읍시다.
하루는 이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하기 위해, (학생들이 잊지 못할)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예"
그러자 그는 "정말?"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웅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사이의 빈틈을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라면서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엇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 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 란 것입니다.
* 날씨가 추워지고, 한 해의 끝이 또 저만치서 기다리고 있네요.
이틀 전에 증명사진을 찍었어요. 2년전 쯤까지 사진인화를 하느라 자주 들르던 신촌칼라에 갔더니, 새로운 장비구입이 늘 자랑이었던 예전 모습 그대로, 첨 보는 무지하게 좋은 은 디지탈 카메라로 정성껏 사진을 만들어주더군요. 입가의 작은 점, 최근 이마에 흔적을 만든 여드름을 쓱싹 지우고, 눈밑의 그늘도 뽀얗게....
옆에서 "아 이 총각은 화장을 잘 하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 얼굴에 칠해지는 변장을 구경하려니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뽀얘진 내 얼굴을 보니 좀 낯설어요. 그러면서, 아 이 점과 티와 잔주름과 눈밑 그늘이 내 얼굴을 만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이다.
그러나, 우리 항아리는 아직도 빈공간이 많고, 아직도 큰 돌을 넣을 수 있음을.... 믿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