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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막 지난 여기는 아직 서울 T.T
kalos250
2004. 12. 26. 00:55
이제 막 크리스마스가 지났습니다.
이 떠들썩한 휴일에 다들 어떤 곳에서 어떤 모드로 보내셨는지요.
즐겁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지금쯤 달디단 수면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어이 저의 출국날짜는 연기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나태함과 안일함과 비겁함과 비열함 때문에 샌디에고에서의 신나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어이없게 날아가 버리고, 부족한 수면과 과로로 띵한 상태로 딴지일보 재해 대책 본부에서 발령한 공습 경보에 따라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버리는 중입니다.
*참고
솔로 부대 여러분에게 딴지일보 재해 대책 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공습 경보를 발령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와 캐롤을 위장 전술로 내세우고 사랑과 은총이라는 이름으로 커플족들의 애정 행각을 극대화하는 크리스마스가, 지금 솔로 부대의 심장을 얼려버리기 위해 우리 코앞까지 몰려와 있습니다.
이 경보는 실제 상황입니다.
현재 시간 온라인에서 암약하는 솔로 부대 여러분에게 공습 경보를 발령합니다.
솔로 부대 여러분은 즉시 크리스마스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기사를 읽으면서 딴지일보 재해 대책 본부 상황실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후략)
***
그리하여 분노로 이글거리던 가슴은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념하여 그를 용서하기로 결심하고서
평화를 얻었는가 싶었는데, 다시금 막판까지 협조를 안해주는 그에게 나는 아밀리에를 떠올리며 복수를 꿈꿉니다.(아, 왜 일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걸까...)
내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던 이 나라는, 잠시의 망명도 이리 힘들게 발목을 잡고 있단 생각이..
혹 이 사람의 사정이 딱해보여 밥한끼라도 사주고 싶은데 마침 공교롭게도 내일 점심에 종로쪽으로 볼 일이 있는 분이 있다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
신체구조상 원래 소식을 하는데다 일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므로, 많이 오래 먹지는 못할 것입니다. ㅎㅎ
이 떠들썩한 휴일에 다들 어떤 곳에서 어떤 모드로 보내셨는지요.
즐겁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지금쯤 달디단 수면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어이 저의 출국날짜는 연기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나태함과 안일함과 비겁함과 비열함 때문에 샌디에고에서의 신나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어이없게 날아가 버리고, 부족한 수면과 과로로 띵한 상태로 딴지일보 재해 대책 본부에서 발령한 공습 경보에 따라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버리는 중입니다.
*참고
솔로 부대 여러분에게 딴지일보 재해 대책 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공습 경보를 발령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와 캐롤을 위장 전술로 내세우고 사랑과 은총이라는 이름으로 커플족들의 애정 행각을 극대화하는 크리스마스가, 지금 솔로 부대의 심장을 얼려버리기 위해 우리 코앞까지 몰려와 있습니다.
이 경보는 실제 상황입니다.
현재 시간 온라인에서 암약하는 솔로 부대 여러분에게 공습 경보를 발령합니다.
솔로 부대 여러분은 즉시 크리스마스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기사를 읽으면서 딴지일보 재해 대책 본부 상황실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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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분노로 이글거리던 가슴은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념하여 그를 용서하기로 결심하고서
평화를 얻었는가 싶었는데, 다시금 막판까지 협조를 안해주는 그에게 나는 아밀리에를 떠올리며 복수를 꿈꿉니다.(아, 왜 일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걸까...)
내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던 이 나라는, 잠시의 망명도 이리 힘들게 발목을 잡고 있단 생각이..
혹 이 사람의 사정이 딱해보여 밥한끼라도 사주고 싶은데 마침 공교롭게도 내일 점심에 종로쪽으로 볼 일이 있는 분이 있다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
신체구조상 원래 소식을 하는데다 일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므로, 많이 오래 먹지는 못할 것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