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드세요

아침 티비 프로에서 언뜻 보았는데,
초콜릿 속에 감기예방, 동맥경화예방 성분이 들어있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며, 무엇보다 엔돌핀, 세레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을 만들어낸다네요.
작년 이맘때쯤 엘에이에 있는 동생네 집에 가있을 때도 한의사인 제부가 날마다 약처럼 초컬릿을 먹였드랬지요.

잠시후에 만나게 될 친구가 며칠 째 기침감기로 고생하던 게 생각나서 편의점에 들러 괜찮아 보이는 초콜릿을 사가지고 들어왔는데, 기다리고 있는 중에 영 지루해서 야금야금 먹어버리고 있네요.^^
다 먹고 나서야 친구가 나타날려나..
달콤한 초콜릿이 입안에 들어오니 몸 어디선가 행복 호르몬이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
초콜릿처럼 달콤했던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이라는 영화도 생각나고..
포레스토 검프에선 인생이 초콜릿 상자 같은 거라고 했지만..
사실 그렇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휴~ 담주면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초콜릿을 먹다보니 욕심이 나서, 이렇게 멋진 수제초콜릿을 주문해볼까, 아니면 큰 맘 먹고 함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중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분들 계시면 이런 선물 어떨까, 추천합니다.
(고맙지요? ㅎㅎ)

참고로, 카카오 성분이 많아야 몸에 좋다고 하네요. 첨가된 당분이 많은 거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