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nge
잠들기 전에..
kalos250
2005. 11. 13. 02:49
일찍 자기 캠페인을 나홀로 벌이고 있는 요즘엔 가장 늦은 시간입니다.
유럽의 강호 스웨덴과의 축구 평가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을 밀린 것까지 다운받아 보느라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오랫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도 어찌나 재밌던지...
그런데서 재미를 찾으려 기를 쓰는 걸보니 삶이 어지간히 무료한가보군, 하는 소리가 들리는듯도하나..
<한국에서 싱글맘으로 산다는 것> 이란 산문집을 낸 시인은 오마이 인터뷰에서 고독이나 외로움을 달래는 나름의 방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는군요.
"저마다 아름다운 마스터베이션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몸이고, 영화감상이고 독서와 여행, 그 뭐든간에 자기만의 마스터베이션을 개발하여 나날이 축복된, 살아 있는 희열감을 느끼면 된다고 본다."
아름다운 마스터베이션이라... "마스터베이션"이란 좀 민망한 단어가 '아름다운'이란 수식어를 달고 나니 이렇게 상큼한 느낌의 단어가 되는군요. ^^
대한민국의 여느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월드컵을 계기로 보기 시작한 축구.
정말 누구 말대로 엄청난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스포츠란 생각입니다.
90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쉴새없이 이어지는 파워 넘치는 현란한 뜀박질들!
오늘 젤 멋졌던 선수는 이영표와 박지성.
쉴새없이 뛰어오르며 마음대로 볼을 가지고 노는 테크닉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심한 태클에 바닥에 온몸으로 내동댕이쳐져 구르고 나서도 아무일 없다는 듯 발딱 일어나는 그 몸짓이란!
우리 삶에서 그런 몸짓을 흉내내보려면 얼마나 많은 근육의 단련이 필요할 것인지..
유럽의 강호 스웨덴과의 축구 평가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을 밀린 것까지 다운받아 보느라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오랫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도 어찌나 재밌던지...
그런데서 재미를 찾으려 기를 쓰는 걸보니 삶이 어지간히 무료한가보군, 하는 소리가 들리는듯도하나..
<한국에서 싱글맘으로 산다는 것> 이란 산문집을 낸 시인은 오마이 인터뷰에서 고독이나 외로움을 달래는 나름의 방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는군요.
"저마다 아름다운 마스터베이션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몸이고, 영화감상이고 독서와 여행, 그 뭐든간에 자기만의 마스터베이션을 개발하여 나날이 축복된, 살아 있는 희열감을 느끼면 된다고 본다."
아름다운 마스터베이션이라... "마스터베이션"이란 좀 민망한 단어가 '아름다운'이란 수식어를 달고 나니 이렇게 상큼한 느낌의 단어가 되는군요. ^^
대한민국의 여느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월드컵을 계기로 보기 시작한 축구.
정말 누구 말대로 엄청난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스포츠란 생각입니다.
90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쉴새없이 이어지는 파워 넘치는 현란한 뜀박질들!
오늘 젤 멋졌던 선수는 이영표와 박지성.
쉴새없이 뛰어오르며 마음대로 볼을 가지고 노는 테크닉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심한 태클에 바닥에 온몸으로 내동댕이쳐져 구르고 나서도 아무일 없다는 듯 발딱 일어나는 그 몸짓이란!
우리 삶에서 그런 몸짓을 흉내내보려면 얼마나 많은 근육의 단련이 필요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