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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kalos250 2003. 9. 27. 03:08
그대 가슴속에 숨었던 파란싹들  다시 돋아나고
기댈 곳 없었던 그대
사랑 그대곁에 피어날 때 우리

우리 다시 가야할 길 진정한 자유로 시작되고
기댈 곳 없었던 그대
사랑 모두 함께 피어날 때 우리

오월의 날개를 움츠리고 시월의 가슴으로 서로 달래며
바라고 바라던 자유로 숨쉬고 싶었던 우리

우리 이제 다시 가야할 길 파란 하늘 다시 열리고
기댈 곳 없었던 그대
사랑 모두 함께 피어날 때 우리

              들국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