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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땅부자
kalos250
2005. 7. 16. 14:00
"최고 땅부자 100명,서울시면적 60% 보유,
총인구 대비 면적 기준으로 상위 1%인 48만7천명이 개인소유토지의 51.5%, 5%가 82.7%,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차원 첫 전수조사로 발표된 기사로 어제 하루 매스컴이 떠들썩했더랬지요.
국토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생각하다, 어제 만났던 애기엄마가 생각났어요.
그녀의 시댁은 백억이상의 토지재산을 가진 땅부자라는데
재산을 미끼로 결혼을 서두르고는
결혼을 하자마자 월10만원을 생활비로 주면서 큰 집에 며느리를 꼼짝못하게 가둬놓은 모양입니다.
관리비, 아가 우유값은 내준다, 하면서요.
결혼 전 수입도 괜찮았던 그녀는 일도 하고 싶고 갇혀 있는 것이 못견디게 싫어서 기어이 이혼을 결심하였다가, 시댁에서 아파트 하나를 내주고 일을 하는 것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이혼을 철회하였고, 무능하고 나약한 아가 아빠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버렸다고 하더군요.
"속아서 결혼했어요. 혼자 살다 정 더 못살겠다 싶을 때가 오지 않으면 결혼하지 마세요."
이렇게 몇 번이나 당부하는 그녀가 안스러워 마음이 시려왔어요.
이 정도는 아니지만 친구의 동생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겪었더군요.
부유한 건물주의 무능한 아들과 결혼한 후에 결국은 이혼으로 이어진..
주위에 땅부자가 전혀 없어서, 듣는 얘기가 이런 거 밖에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땅부잣집으로 시집가는 일은 삼가하는 것이...
(흐흐 마치 소신있는 선택인양...)
그나저나 땅에 대한, 집에 대한 너무나 낙관적인 희망과 이상들이 조금씩 발언이 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현실화될 수 있을런지요.
총인구 대비 면적 기준으로 상위 1%인 48만7천명이 개인소유토지의 51.5%, 5%가 82.7%,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차원 첫 전수조사로 발표된 기사로 어제 하루 매스컴이 떠들썩했더랬지요.
국토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생각하다, 어제 만났던 애기엄마가 생각났어요.
그녀의 시댁은 백억이상의 토지재산을 가진 땅부자라는데
재산을 미끼로 결혼을 서두르고는
결혼을 하자마자 월10만원을 생활비로 주면서 큰 집에 며느리를 꼼짝못하게 가둬놓은 모양입니다.
관리비, 아가 우유값은 내준다, 하면서요.
결혼 전 수입도 괜찮았던 그녀는 일도 하고 싶고 갇혀 있는 것이 못견디게 싫어서 기어이 이혼을 결심하였다가, 시댁에서 아파트 하나를 내주고 일을 하는 것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이혼을 철회하였고, 무능하고 나약한 아가 아빠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버렸다고 하더군요.
"속아서 결혼했어요. 혼자 살다 정 더 못살겠다 싶을 때가 오지 않으면 결혼하지 마세요."
이렇게 몇 번이나 당부하는 그녀가 안스러워 마음이 시려왔어요.
이 정도는 아니지만 친구의 동생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겪었더군요.
부유한 건물주의 무능한 아들과 결혼한 후에 결국은 이혼으로 이어진..
주위에 땅부자가 전혀 없어서, 듣는 얘기가 이런 거 밖에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땅부잣집으로 시집가는 일은 삼가하는 것이...
(흐흐 마치 소신있는 선택인양...)
그나저나 땅에 대한, 집에 대한 너무나 낙관적인 희망과 이상들이 조금씩 발언이 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현실화될 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