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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los250 2004. 10. 4. 15:51
언니, 나 정말 게으르죠?
안부인사 한번 전하는 게 무어그리 어렵다구..
종종 들리곤 했었는데.
잘 지내세요?
밥은 꼭꼭 챙겨드시고 건강은요?
끼니는 거르지 마세요. 무엇보다 밥은 힘이니까.
오전에 정진규의 산수유란 글 보다가 언젠가 언니가 준 달력에
노란 국화꽃이었나 그사진이랑 언니가 써놓았던 글이 생각났어요.
아침 저녁 지나는 길, 감나무가 있는데 보기좋게 익어갑니다.
얼마전엔 은행알을 줍는 아낙네의 모습도 보았는데.
거기 가을도 이와다르지 않겠지요?
참! 언니, 어쩌다보니 언니 새번호를 잃어버렸어요.
메일주소 남겨놓을테니 시간나면 좀 일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