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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동생덕을...
kalos250
2003. 1. 16. 18:45
동생덕을 보며 살게 해주겠노라던 그 동생이,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합니다.
최근에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은 없었던 듯.
너무 기분 좋아 키득대며 자랑을 했더니, 전화통화를 하던 친구가 말합니다. "난 또 로또복권이라도 당첨된 줄 알았네..."
얼마 전에 몸이 안 좋다고 걱정을 끼치더니, 그 때 찾아간 한의사와 눈이 맞은(표현이 좀 그런가. "눈빛의 교류가 있었던"으로 정정) 모양입니다.
평생 옆에서 건강하게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하니, 언니된 심정으로 참으로 듣기 좋은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가끔씩 중국에 가서 환자들을 무료로 봐주고 오는, 욕심을 버려야만 고칠수있다고 생각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라 하니, 더욱 더 안심입니다.
울 언니나 내 편두통도 고쳐주고 싶다는데, 이게 바로 동생덕이 아닐른지. ...
뭐 내 편두통이야 워낙 오래 같이 살아서 내가 평생 안고가야할 거라 생각한지 오래지만, 낯선 이국땅에서 고생하던 동생이, 좋은 인생의 동행인을 만났다는 소식을 듣는 언니의 마음은, 어른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겠다"라고 표현했던 바로 그 심정이네요. .
최근에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은 없었던 듯.
너무 기분 좋아 키득대며 자랑을 했더니, 전화통화를 하던 친구가 말합니다. "난 또 로또복권이라도 당첨된 줄 알았네..."
얼마 전에 몸이 안 좋다고 걱정을 끼치더니, 그 때 찾아간 한의사와 눈이 맞은(표현이 좀 그런가. "눈빛의 교류가 있었던"으로 정정) 모양입니다.
평생 옆에서 건강하게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하니, 언니된 심정으로 참으로 듣기 좋은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가끔씩 중국에 가서 환자들을 무료로 봐주고 오는, 욕심을 버려야만 고칠수있다고 생각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라 하니, 더욱 더 안심입니다.
울 언니나 내 편두통도 고쳐주고 싶다는데, 이게 바로 동생덕이 아닐른지. ...
뭐 내 편두통이야 워낙 오래 같이 살아서 내가 평생 안고가야할 거라 생각한지 오래지만, 낯선 이국땅에서 고생하던 동생이, 좋은 인생의 동행인을 만났다는 소식을 듣는 언니의 마음은, 어른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겠다"라고 표현했던 바로 그 심정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