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nge

나머지 학습

kalos250 2005. 12. 12. 14:14
며칠 간 속 썩이던 문제의 답을 겨우 발견하였다. 속이 시원하다.
문제 분석에 적절한 지침과 결정적 힌트를 제공한 - 사실은 답을 다 갈쳐준 - 갑군에게 감사한다.
문제는 내가 어떤 분야에 대한 선행학습을 게을리한 탓으로 판명났다. 다른 것을 아느라 기출문제를 놓쳤다는 것이 갑군의 평이다.
그리하여 갑군은 내가 끝내지 못한 나머지 학습에 필요한 입문서 세 가지를 추천해주었는데, 추천에 대한 신뢰는 깊으나 값이 비싼 책들인데다가 뒤늦은 학습이 과연 유용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어서 잠시 고민중이다.
그래서 나는 " 그냥, 요즘 상영되는 무슨무슨 영화를 보면 안돼?" 라고 물었는데 긍정의 대답을 들었다. 혹 이것에 함께 입문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면 함께 영화를..

그런데, 아래 할리 데이빗슨을 탄 내모습이 나는 꽤 흡족한데, 아무도 댓글을 달아주지 않아 좀 서운하다. 정말 멋지지 아니한가. 갑군은 가방으로 교묘히 다리를 가렸다고 하나 전혀 사실과 다르며, 발이 사뿐히 확실하게 페달에 닿아있었음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