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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kalos250
2003. 5. 13. 10:44
시원한 콩나물국이 먹고 싶어, 커다란 남비에 사온 콩나물을 막 빠뜨리려는 순간 숙주나물이란 글씨를 발견하다. 이론.. 대체 왜 얘네들은 이렇게 똑같이 생긴거야~
저절로 맴도는 간절한 기도.
'제발 정신 차리고 살게 해주세요. 상처 아물기 전에 똑같은 상처 받지 않게 해주시고(어제 또 뭔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릴 뻔한 사건이 있었음) 더 이상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고 사는 일, 좀 없게 해주세요.
제발, 신이시여!
집앞 유치원에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꼬마들이 부르는 합창소리가 어여쁘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쟤네들중 저 말을 의심하는 애들은 별로 없겠지.
또 그래야 하고.
아, 나도 한 때 그런 시절이 있었을 텐데...
저절로 맴도는 간절한 기도.
'제발 정신 차리고 살게 해주세요. 상처 아물기 전에 똑같은 상처 받지 않게 해주시고(어제 또 뭔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릴 뻔한 사건이 있었음) 더 이상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고 사는 일, 좀 없게 해주세요.
제발, 신이시여!
집앞 유치원에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꼬마들이 부르는 합창소리가 어여쁘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쟤네들중 저 말을 의심하는 애들은 별로 없겠지.
또 그래야 하고.
아, 나도 한 때 그런 시절이 있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