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os250's before
그를 만났습니다. 본문
전인권. 들국화라는 이름으로 한국 락의 전설이 된 사람.
듣던 대로 생각한 대로 큰 산 같은, 자유인의 모습입니다.
그 옆에서 어쩔줄 모르고 좋아하던 내 모습이 참 작게 느껴진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에게서 큰 바위 얼굴 얘기를 들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바위 얼굴이 되어왔을 그가
"난 정말 노래 잘 하는 사람이 될 거야.
노래 열심히 할꺼다
악보공부도 할꺼다"
이렇게 말하는 모습은...... 참 멋지지 않나요?